[교장 인사]

아름다운 결실을 꿈꾸며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입니다.

무르익어가는 열매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분명한 목표를 향한 땀과 정성, 그 단순함과 열정, 그리고 인내와 끈기…,

한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흥겹게 노래하는 그 여유를 배우기를 원합니다.

여름방학 동안 우리 학교의 교육목표와 교훈, 교칙과 연혁을 만들고 학교

웹사이트 [등록안내] [수업안내]에 영어를 삽입했습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언어반에 성인반을 만들고, 중고등반을 우주 1(미국반)

과 우주 2(한국반)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 교육을 위하여

문화반에 사물놀이반을 만들었으며, 아름다운 선율 속에 선후배 간의 유익한

대화의 광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중고등반을 중심으로 학교 오케스트

를 조직하여 활발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바라고 기대한 이상으로 실력 있고 귀한 선생님들과 보조교사들이 새로 오셔서

가을학기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엮어가게 함을 또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한글을 읽고 쓰는 것 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뿌리를 찾게 하여 한국인 후예들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아름답고 진실한

성품과 학급 대표와 교훈 제창등을 통하여 지도자의 자질과 사회성을 개발하는

가을학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를 중심으로 연결되고, ‘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자아의 세계에서

시선을 돌려 원대한 세상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 꿈을 펼치고 가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개발할 능력과 지혜를

갖춘 씩씩한 기상의 아이들로 교육하는 한 학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문제의 벽을 뚫어주기보다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투지력과 슬기를 아이들

스스로 깨우치도록 슬기롭고 독립심 있는 아이들로 교육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소리없는 호소를 듣는 귀가 되고, 눈물 없는 흐느낌을

느끼는 마음이 되어 사랑과 정성으로, 또 열정과 끈기로 희망차게 아름다운

꿈의 동산을 창출하는 2009년 가을학기를 소원해 봅니다.

이제 학교에서 시선을 돌려 아이들의 유익이 우선이 되고,

에게서 시선을 돌려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그러한 학교를 꿈꾸어 보며

농부의 땀과 굵어진 손마디를 가슴 속에 새겨 봅니다.

교장 이정희